9월 건축허가면적 지난해 보다 평균 72.2% 감소 주거용 71.6% 상업용은 무려 80.8% 8월보다는 40.8%

제주도내 건설경기가 아사 직전이다.


상업용은 물론 주거용까지 건축이 날이 갈수록 숨을 죽이고 있다.


특히 태풍'나리'의 피해 복구로 건축경기는 더욱 움추러 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밝힌 지난 9월 도내 건축허가면적은 모두 3만251평방미터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0만8708평방미터터 보다 72.2%가 줄어든 실적이다.


또한 8월 4만7204평방미터 보다도 4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건축경기는 날로 침체되고 있는 형편이다.


상업용인 경우 특히 심한 편인데 주거용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1.6%가 줄어든 반면 상업용은 무려 8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제주특별자치도가 허가한 상업용 건축허가인 경우 1만3853평방미터.


이는 지난해 9월 7만2167평방미터의 19.2%에 불과하다.


주거용도 허가면적은 6603평방미터인데 이는 지난해 2만3246평방미터의 28.4%에 불과하다.


이외 공공용과 문교사회용, 농수산용, 광공업용, 기타등도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어 도내 건축경기는 거의 아사직전에 처해 있을 만큼 숨을 죽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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