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 IT업계를 이끌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경영참여 프로그램 '스마트 서포터즈' 2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8주간 실시되는 스마트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을 직접 기업의 경영과 마케팅 제안 활동에 참여시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대학생 참여형 경영프로그램'이다.

이번 서포터 모집에는 73명 정원에 588명이 지원해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스마트 서포터즈는 4G 롱텀에볼루션(LTE)을 활용한 신규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과 소셜네트워크 및 판매 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 4G LTE 생활을 웹툰(인터넷만화)으로 표현한 공모전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주제로 경영 참여활동을 하게 된다.

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국내 IT명사·전문가와 서포터들을 멘토·멘티 관계로 엮어 토론과 강의를 통해 서포터들이 IT산업 전반에 걸쳐 시야를 확대하고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포터들에게 월 활동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사원 지원 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9월 활동한 1기 50명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96점(100점 만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로 만족감을 드러냈고, 서포터즈 활동으로 프로그램 참여 매장의 고객서비스점수가 15% 이상 상승하는 등 모두 높은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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