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후보자지명대회, 최종누계 21만5184표 얻어 최종확정

대통합민주신당은 15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신당은 이날 오후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국민경선, 세 차례에 걸친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 후보는 최종누계에서 모두 21만6184표를 받아 16만8799표를 득표한 손학규 후보, 11만128표를 받은 이해찬 후보를 꺾었다.

그는 울산 제주 강원 충북 광주 전남 부산 경남에 이어 전날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이뤄진 '원샷경선'에서도 13만2996표를 득표해 승리했다.

모바일 1~2차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며 역전을 노리던 손 후보는 이날 공개된 모바일 3차 투표에서도 승리했으나 국민경선 득표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대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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