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늦게 남해안지방으로 비(강수확률 60~70%)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비는 5일 전국으로 확대돼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 남해안과 제주도지방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5일부터 비가 온 후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전망이다.

4일 오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20~60㎜(많은 곳 남해안 및 제주도 80㎜ 이상)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강원도영동산간과 일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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