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선동열 감독 = 3경기 연속 연장전 경기를 펼쳐 힘들다. 쓸수 있는 투수들을 모두 가동했지만 비겨서 아쉽다. 내일 6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타자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내일 선발은 하리칼라를 내세우겠다.

배영수는 계속해서 중간계투로 투입하겠다. 현재 배영수의 팔꿈치가 좋지 않다. 오승환은 갈수록 구위가 좋아지고 있어 계속해서 마무리로 기용하겠다.

■ 한화 김인식 감독 = 투수들이 바닥난 상태에서 15회까지 열심히 했지만 결국 무승부를 기록해 아쉽다. 오늘 지연규의 볼이 매우 좋았다. 당초 지연규에게 2이닝 만을 던지게 했지만 구위가 좋아 계속 던지게 지시했다. 특히 투심 패스트볼이 좋았다.

5차전 경기는 양 팀 다 극심한 투수의 소모전이었다. 구대성도 3이닝을 잘 던졌는데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다. 선발 투수는 안영명이다. 선발 투수로 안영명을 내세우고 중간 계투로 문동환을 기용하겠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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