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16일 경남 거제에서 연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6시30분 거제청소년수련대강당에서 문 이사장의 북콘서트 '우리들의 운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거제는 문 이사장의 고향으로 그동안 서울과 부산, 대전 등 대도시에서만 치러졌던 북콘서트가 처음으로 소도시로 옮겨와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문 이사장은 이날 거제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거제면 명진리 고향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서트에는 문 이사장을 비롯해 정연주 전 KBS 사장, 문성근 혁신과 통합 대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설 예정이다.

북콘서트와 함께하는 인디밴드 '일단은 준석이들'과 '카피머신'의 재기 넘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입장권은 무료로 노무현재단 홈페이지(www.knowhow.or.kr), 트위터 계정(@pdang_creative), 다음 카페(cafe.daum.net/pdang)를 통해 받을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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