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병원 상징 건물인 1동 전면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을 33년만에 전면 개보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2일부터 내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1층부터 3층까지 전면부 확장 및 증축공사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1층 로비와 원무과, 2층 외래진료실, 3층 중앙수술실 및 외과계중환자실 등이 내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보수된다.

특히 이번 공사기간에는 노후화된 수술실 장비가 최첨단 장비로 교체되며 1층 로비 공간은 내원객 편의를 위한 전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외래진료실 확장에 따른 공간 재배치가 이뤄지며 중앙수술실도 최적의 수술환경이 조성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건물과 장비 노후화로 33년만에 1동 전면부를 개보수하게 됐다"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환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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