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사회적 소외계층 50가구, 주택 개,보수

제주시가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을 보수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가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추진중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50가구에 대해 지붕보수와 도색, 도배 및 장판 교체, 주방시설 교체, 전기,가스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있어 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읍면동별로 구성된 8개 자원봉사단과 13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제주시에서 지원하고 읍면동에서는 희망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실조사를 거쳐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계획된 50가구 중 26가구에 대해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4가구에 대해서는 11월 중순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본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관내 기업체 대표, 지역 유지 등 독지가들이 참여하는 후원회 구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