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능을 가진 울산지역 전문봉사단이 12일 동구 남목1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분야별 전문자원봉사단의 연합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재능 기부로 양질의 봉사활동 제공과 자원봉사 참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서용덕 전문봉사단협의회 회장, 수탁법인인 박순자 회장, 센터운영위원 등 34개 단체 327명 참여한다.

행사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행복마을 꾸미기'를 주제로 울산대학생봉사단(회장 황혁수)이 옥류공원 담벽(길이 60m)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블루스카이(회장 이영국)와 계명국악원(원장 박경연)이 남목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50여명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민요, 색소폰 연주, 학춤 등 문화공연을 펼친다.

사랑 자장면 봉사단(회장 이정준)과 남목1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경화)는 급식봉사를, 동구미용 봉사회(회장 윤은영)와 한울타리 봉사회(회장 김상환) 및 이용적십자봉사회(회장 박위대)는 이미용 봉사를, 카-포스(회장 변병학)팀은 차량정비와 자전거수리 봉사활동을 벌인다.

울산우리병원 의료봉사팀(회장 박성훈)은 어르신들의 건강검진 등 의료봉사를, 문수나누미 봉사단(회장 이상훈)은 한방진료를, 현대자동차 수지봉사회(회장 조명준)는 침·뜸 등 의료봉사활동한다.

동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허근예)와 현대중공업 기능장회(회장 문과선)는 자원봉사 BEST ULSAN- ZONE 세대인 독거노인 11세대를 방문, 전기, 설비 점검과 수리, 빨래, 청소 등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전문봉사단을 발굴하고 지원해 '자원봉사 일등도시,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 등 자원봉사참여 의식을 확대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150개 단체 8359명의 전문봉사단이 소외 계층 집수리 사업과 농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울산시립노양요양원 심리치료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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