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 제주관광공사, 대만 ITF박람회 참가 세일즈 콜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ITF) 참가를 통해 현지 아웃바운드 업계와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과 세일즈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와 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제주방문단은 대만-제주 간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지 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수라고 판단, 제주단독상품을 판매하는 9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공동으로 ‘제주관광 Q&A 이벤트, 제주단독상품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자, 박람회에 참가한 각 국의 여행사, 대만 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의 메가투어리즘 시대를 여는 세계7대자연경관의 브랜드 가치를 집중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만 ITF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과 연계, 모객광고에 세계7대자연경관을 집중 홍보함은 물론 향후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테마여행상품 출시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업계 담당자와 협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자치도와 공사는 대만-제주 간 전세기 활성화를 위해 부흥항공 등 현지 항공사를 방문, 내년 제주직항노선 증편 등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하고, 대만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와 항공사 대상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 신규관광지 소개를 통한 새로운 제주상품 개발 유도와 현지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관광박람회 참가는 현지 여행업계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했던 계기인 만큼, 향후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메가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만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류, 체험 등의 요소가 포함된 콘텐츠 구축,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경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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