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주가을이 전하는 MICE의 감동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양영근)가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The 3rd Jeju Int'l Green MICE Week)가 오랜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내일17일 개막한다.

이번 제3회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마이스 관련 바이어를 비롯해 기업 인센티브 투어와  전시・컨벤션 담당자, 언론 관계자 등 13개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며, 제주에서도 50여개의 마이스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이스 산업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육성시키고, 도내 마이스 업계가 국내·외 바이어,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거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내 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 A에서 본 행사의 개막식이 개최된다.

기조연설로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CEO인 조지 타나시예비치(George Tanasijevich)가 ‘통합 리조트의 MICE 극대화’를 주제로,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에 대해 싱가포르의 예를 들어 발표하며 

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장성수 센터장이 ‘제주 마이스 비전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주 마이스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 A에서 국내 유일의 인센티브투어 전문 포럼인 ‘제주 마이스 포럼’이 개최된다.

본 포럼은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에서 인센티브투어 경험이 있는 글로벌 기업 담당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제주에서 인센티브투어 개최에 따른 장·단점 분석과 함께, 인센티브투어 목적지로서 제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꾸려진다.

같은 시간(오후 1시) 컨벤션홀 B와 컨벤션홀 로비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돼 도내 업계와 국내․외 마이스 바이어와의 거래창출의 장이 마련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도내의 호텔, 관광지, 여행사, 국제회의 기획업 등 마이스 관련 50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경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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