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평화아카데미가 오는 2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도 6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17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인 석동연 강사를 초빙, '중국의 부상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석동연 대사는 이번 강좌에서 중국의 발자취와 분야별 발전상황을 알아보고 G2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진시황의 불로초 등 제주와의 여러 가지 유대관계를 적극 활용, 관광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거대 중국시장을 활용한 제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평화아카데미를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상반기 3강좌, 하반기 4강좌 등 총7강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넷째 주 수요일에 총7회의 일정으로 평화, 환경, 경제,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강좌수강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평화협력과(☎710-6255)로 하면 된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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