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인들 면담결과 70%이상 반대 발표 상인들 순환영업으로 주말장화는 날짜겹쳐 '어렵다'


오일시장을 주말장으로 변환하거나 오일시장 운영체제를 지키면서 주말장을 열자는 주장에 대해 오일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반대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30일 이에대해 보도자료를 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일시장을 주말시장등으로 전환시켜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상인들은 70%이상이 반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장상인들이 반대하는 이유로는 '오일시장 상인들인 경우 시장을 순환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인들 면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상인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오일시장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등 9개로 상인대다수가 이들 시장을 돌며 종사하고 있어 주말장으로 전환시 영업활동 변화가 불가피, 읍면지역 오일시장의 경우 제주시 주말장과 겹쳐 오일장 개장이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인들의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히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상황에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등을 주말장화 하는 것은 향토문화차원에서도 고려할 부분이 있다고 하고, 이같은 이유로 시장운영 추이를 보며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더 정확한 의견을 묻기위해 올 12월경 오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시 의견수렴과 토의를 거칠 것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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