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국민성공희망대장정 제주대회서 지지호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국민성공희망대장정 제주대회가 오전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제주시민회관에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원희룡 선대위부위원장, 현명관 도당위원장, 양대성 도의회 의장을 비롯 하민철 의원등 도의원과 도민,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 열기를 돋았다.


  


제주대회가 열린 제주시민회관은 이명박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당원과 도민들이 가득 메웠으며, 한나라당은 각설이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통해 대회장을 가득 메운 도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대회에서 현명관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한 국민의 대한민국"이라면서 "그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흠집내는 그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싸워 이겨야한다"면서 "피와 땀과 눈물로 싸워 이겨 승리의 기쁨을 국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한 뒤 "대선의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하자"고 승리를 다짐했다.


 


현 위원장에 이어 연단에 올라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태풍 피해복구에 당이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운을 뗀 후 "두바이라는 나라는 크기가 제주도 보다 역간 크고 70%이상이 사막으로 쓸모있는 땅이 없다"면서 "그러나 국왕은 '국민은 상상해라, 나는 실천한다'는 구호로 지금의 두바이를 관광레져로 우뚝서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처럼 지도자의 상상력에 따라 나라의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CEO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켜 제주를 두바이,홍콩,싱가폴보다 더 좋은 특별자치도로 만들자"고 비젼을 제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명박 후보는 도민들과 대학생, 중소상공인, 보육교사 등이 제기한 ▲중소기업 경기 호조 ▲지방대학생 청년 실업 문제 ▲국공립 보육원과 사립 보육원 균등교육 기회 부여 등의 질문에 "정권만 바뀌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답해 좌중으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아냈다.


 


이 후보는 이어 "최근 모 당은 국민들이 지지를 해주지 않아 당 이름을 바꾸면서 까지 하고 있다"면서 "사람이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는 또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줄만 알았지 어떻게 해야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킬 것인가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서 "그들을 욕 할 필요도 없으며, 빨리 가기를 바랄 뿐"이라고 거듭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약속을 한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도민이 당원과 '당' 자를 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하면서 그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거듭 신뢰를 강조한 뒤 "제주도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 당선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시민회관서 열린 희망대회는 위기의 제주를 새롭게 출발하자는 염원을 담은 '위기의 제주, 진짜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의 주제로 연극 퍼포먼스와 국민성공 종이비행기 날리기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부르는 희망의 노래 열창을 끝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다.


 


2시간여에 걸친 국민성공희망대장정 제주대회를 마친 이명박 후보는 4시30분에 이어지는 JIBS방송대담을 끝낸 후 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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