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사업부문으로 조직 개편

제주에어(대표이사 주상길)가 대주주인 애경그룹은 지난 21일 채형석 부회장을 총괄 부회장 겸 그룹 CEO에 임명했다.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장남인 채 부회장이 그룹 CEO에 오르면서, 실질적인 최고 경영자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애경그룹은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조직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18개 계열사를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개발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눠, 부회장 체제로 바꾸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의 사위인 안용찬 애경 사장이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부규환 애경유화 사장이 화학부문 부회장, 장 회장의 차남인 채동석 유통부문 총괄사장이 유통.부동산개발 부문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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