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 발전 심장 역할 국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최근 제주관광의 잠재시장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연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마이스 업계 관계자 24명을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방문단은 인도네시아의 관광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 기업 인센티브투어 담당자, 항공사, 미디어 등 다양한 직종의 관광 관련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국내외 경제지에서 VIP 3개국(VIP :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의 영어 이름 첫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로 거론되고 있는 국가로,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뒤를 이어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 발전에 있어서 심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는 경제성장과 함께 이들 국가의 해외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지 설명회 개최, 박람회 참가, 관련 기업 방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초청 팸투어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0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주최한 자카르타 로드쇼에 참가, 유치를 확인했다"며 "애초 방문단의 일정에는 제주 일정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유치 활동과 홍보 활동을 통해서 전체 일정을 조정, 제주 방문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있는 젊은 중산층의 확대가 눈에 띠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획을 강화,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문단은 제주 체재 기간 동안 주요 회의시설과 연회시설을 방문하고, 유명 관광지, 팀빌딩 프로그램 등에 대한 체험과 기업 인센티브투어의 제주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펼치게 된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