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강정 제주해군기지 양립할 수 없어"

강정을 사랑하는 제주출신 육지인들의 모임인 '강정을 사랑하는 육지사는 제주사름' 출범식이 오는 12월 1일 저녁 7시, 서울 영등포 전교조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강정을 사랑하는 육지사는 제주사름' 모임 관계자는 "제주섬 밖에 나와 살고 있는 제주 사람들의 유별나고 독특한 향토사랑과 평화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강정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너무나 무모하고 부당한 예산낭비사업, 환경파괴사업, 평화를 위협하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행사에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윤용택 제주대 교수가 참석, 이들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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