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주제발표

제35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가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측에서는 연맹 회장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사회문화위원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40여명이, 또 일본 측에서는 와타나베 고조 연맹 회장을 비롯한 중․참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양국 의원들은 이번 총회에서 안보․외교, 경제․과학, 사회․문화, 재일교포 법적지위, 미래 등 5개 상임위원회별로 ▽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 ▽ 북한 핵문제 및 동북아시아 지역 평화․안전 체제 구축문제, ▽ 원자력 안전을 위한 양국 협력 문제, ▽ 녹색성장산업과 재생가능에너지산업 육성 등의 의제를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사회문화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한일 양국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오늘 총회가 양국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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