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등 해외 국내 각지역 망라 경제인들 합심 9일 중소기업센터서 '고향 경제 활성화 구체적 방안 마련 고향발전에 앞장'다짐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재외 제주경제인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창립된다.


6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재외 제주도 출신 경제인들로 구성되는 재외 제주경제인협회가 9일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미국과 일본등 해외 동포는 물론 국내 각지역 제주출신 경제인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6년 7월1일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는 것을 기화로 재외 제주경제인들이 향토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경제인협회 창립을 제시, 구체적으로 향토 경제에 도움을 주기위해 창립을 하게 됐다고 협회측은 밝히고 있다.


창립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부산지역 김길두씨, 오사카 고운종, 미국 임광우, 동경 강대희, 서울 김희언씨등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먼저 설립취지문을 채택하고 이어 정관을 확정한다.


사업계획안을 확정한 후 수지예산의 건을 의결한다.


임원선임에서 먼저 이사장과 감사를 선임하게 되는데 초대 이사장에는 오사카 지역 공동대표인 고운종씨가 추대된다.


협회 홍보지인 '희망제주'를 발간키로 하고 있는 재외제주경제인들은 향후 제주경제활성화 방안을 적극 도출, 고향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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