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1배 많은 어획량 가두리 양식조 확충으로 값은 예년 수준 서귀포시 올해 가두리 70조 확충 모두 250조 '방어 넘실'

방어축제를 앞둔 모슬포 항에 방어가 '대풍어'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경 어황이 15톤 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이기간에 이보다 무려 11배 이상되는 170톤의 어황을 보이고 있어 '물 반 방어 반'이라 말이 무색할 정도로 풍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9일부터 시작되는 방어 축제는 유례없는 방어 호황속 치러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처럼 방어가 풍어를 이루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방어 겂 하락을 막기위한 가두리 양식장 사업도 마무리 했다.


매해 일시적으로 풍어 현상을 빚는 방어철에 방어 처리로 고심을 해 왔던 어민들의 고민을 덜기위해 올해 예산 4천5백만원을 들여 가두리시설 70조를 서귀포시가 만들었다.


이로서 모슬포 항에는 방어가두리 시설이 250조로 늘어나 풍어 현상을 빚는 방어 가두리 양식이 가능하게 됐다.


이처럼 가두리 시설이 확충으로 출어 어선 방어 수확이 값이 떨어지지 않아 안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위판가격으로 방어는 kg당 8180원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00원 정도가 내려간 값이나 어획량이 많아 지난해 보다 소득이 오히려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두리 시설 확충으로 어획한 방어를 전량 수용할 수가 있어 가격하락을 막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모슬포항에 이외에도 멸치염장처리시설과 수산물직매장시설을 각각 4억원씩 투입, 완료했으며 수산물 유통지원사업에 9천만원, 해조류마대사업에 1천5백만원등 모두 5개사업에 모두 9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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