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국립대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국립대학교 부문 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70점을 취득, 서울대학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국립대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총 10개 국립대 재학생 238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으로 조사됐다.

제주대학교는 NCSI모델 구성요소에서 고객만족도,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고객인지가치,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등의 6개로 편성, 전국의 우수 지역 거점 대학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제주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쾌적한 학습지원 환경 및 연구환경 조성은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1998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NCSI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의 60개 업종 265개 기업(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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