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발생하는 성범죄, 대분이 인터넷 채팅 통해 만나, 각별한 주의 당부

인터넷 채팅을 이용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을 차에 태운뒤 강제로 성폭행을 저지른 양모씨(남.26)를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A양(14)을 불러낸 뒤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고 차안에태운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경찰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여성을 여관으로 유인해 몹쓸짓을 한 후 도주했던 2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붙잡힌 윤씨는 지난달 20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과 술을 마신 후 여관으로 유인해 구속된 오모씨(남.27)와 함께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을 몸을 찍는 등 몹쓸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처럼 대부분의 성폭행범죄가 인터넷상에서 채팅으로 만나 이루어진다"면서 "특히 늦은 시간대 인터넷 채팅은 삼가하는 것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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