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림)은 서귀포온성학교(교장 장명선)와 공동주관해 겨울방학 중 계절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귀포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성에 맞는 특기적성교육과 여가활동을 제공하며, 장애학생 부모님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2일부터 20일까지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주간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이루어지며 라인댄스, 북아트, 마술, 데코파쥬, 펠트, 다도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계절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방학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점심급식을 제공하여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더불어 학부모들에게는 양육부담 경감 및 사회참여를 확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중 계절학교에서는 지난 계절학교 프로그램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음악치료, 비즈공예, 창의미술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참가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자율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남원에서 표선으로 통학차량 운행거리가 확대되어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표선 지역의 학생들에게 특기ㆍ적성 계발능력을 신장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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