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양․항만인프라 확충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은 2012년 제주수산업의 선진화, 해양산업의 극대화을 위해 수산분야 389억원, 해양개발분야 369억원, 항만개발분야 722억원을 투자하여 총 1,480억원을 투자해서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킨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국의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분야 6개사업에 110억원을 투자 해서 수산종묘방류, 바다목장조성, 마을어장, 연근해어장에 인공어초, 해조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기반 구축 분야 8개 사업에 123억원을 투자해 배합사료공장, 외해참치양식, 수산동물질병예방백신 공급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등에 30억원을 투자해서 감척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수산물 가공,  유통체제 개선 3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자해 수산물산지가공시설과 수산시장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계획으로 해양종합문화기능의 해양과학관 7월 개관 등 어촌․해양관광분야 3개 사업에 181억원을 투자하고, 지방어항개발 및 유휴어항 관광 리모델링에 62억원, 연안정비, 4계절 명품해변 조성, 해양문화 스토리텔링 관광개발에 40억원, 평택항 종합물류센터 조성에 48억원이 각각 투자된다고 밝혔다.

또한 항만분야는 제주항,  제주외항 2단계 건설사업인 철재부두 축조공사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등에 229억원, 서귀포항 유람선부두 주변 토지매입과 수제선 정비에 27억원, 애월항 건설에 139억원, 화순항 2단계 건설공사 등 69억원이 투자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道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해양수산업 육성과 해양산업의 국제화, 제주바다 아열대화에 따른 양식어업 집중육성과 선진물류 및 지속적인 항만인프라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해양수산업의 소득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기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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