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늘고 있는 산림 휴양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보건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한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2일 서귀포시는 지난 2007년부터 표선면 가시리 남조로 변에 위치한 붉은오름에 지난해까지 사업비 59억여원을 투자해 관리사무소, 진입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과 함께 숙박시설 8동․14실과 매점, 물품보관실,  화장실 등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방문자센터, 숙박시설, 생태연못 정비 등 휴양림 관리 운영과 개장에 필요한 시설을 보완해  상반기에 개장하며

1100도로에 위치한 서귀포 자연휴양림도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해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숙박동과 세미나실 시설보강 등 시설을 보완해 가족들의 쉼터, 직장인들의 세미나실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개장을 하면 인근의 사려니 숲길과 연계하여 많은 이용객들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올해 상반기에 개장을 하면 서귀포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경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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