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8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현대화 사업에 79억원, 제주사랑상품권발행․전통시장 통합콜센터 쇼핑몰 운영지원 등 경영현대화 사업에 6억원을 들여 고객과 상인이 만족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등 총 12곳에 아케이드, 주차장 시설 등 고객편의시설과 환경개선사업, 노후 및 안전시설 개선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더불어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목표를 200억원으로 정하고, 꾸준한 판매촉진 시책을 펴 도내 중소상권 살리기 핵심역할을 수행토록 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통합콜센터 쇼핑몰은 콜전화(1588-0708)와 인터넷 사이트(market.jeju.kr)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와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통역안내 도우미를 배치,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오일시장에서 제주소리, 무용,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전통문화 공연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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