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N7W재단의 정체성 등에 대한 의혹을 정리에 나서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이 25일 KBS 추적60분 의혹 해소 방송에 대한 재단측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버나드 웨버 재단 이사장은 뉴세븐원더스 정체성과 중복투표 등에 관한 의혹에 정면으로 대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세븐원더스 재단특에 따르면 지난25일 저녁 서울에 도착한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은 제주도가 세계시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당당하게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N7W재단의 정체성과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떠도는 일부 왜곡된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를 말끔히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함께 온 장폴 재단 기획이사는 여러 가지 오해에 따른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제주도가 가장 먼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확정된 것을 축하하고, 확정인증서 수여식 행사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왔다.”고 당초의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센터(TIC)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장에는 한국 측에서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한편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장폴 이사는 27일 오전에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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