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 제작팀이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수여하는 제16회 민주언론상 본상을 수상한다.

2005년 11월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첫 방송을 시작으로 5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학계의 논문조작 사건을 폭로하고 진실 규명에 앞장섰다는 것이 선정 사유다.

지난 7월 ‘론스타와 참여정부의 동상이몽, 한미FTA’와 ‘한미FTA, 진실과 거짓’을 통해 한미FTA 협상의 문제점을 보도, 한미FTA 체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여론을 환기시키는데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보도부문 특별상은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미국 쇠고기 보고서’ 등을 보도한 KBS 스페셜 이강택 프로듀서, ‘한미FTA’를 심층 취재해 공론화한 프레시안의 이주명 부국장·노주희 기자가 공동수상한다.

활동부문 특별상은 언론노조 원음방송 분회(분회장 박지명)가 받는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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