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교육감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 제주교육 청렴도 1위 서울대 1·2·3위 평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3대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2008년은 도민이 직접 선출한 교육감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년이기 때문에 제주현대사에 있어 매우 거대한 획을 긋는 해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미래로 도약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 세계 평화의 섬 제주가 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교육'이 근간을 이뤄야 한다"고 출마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 전국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서 1위, 교육정보화 및 도서관 영역부문에서 최우수에 오르는 성과를 거둬 도교육청 역사상 가장 많은 1백억원의 특별포상금을 받고 작년 서울대에 입학한 제주학생의 평균성적이 자연계1위, 인문계 2위, 논술 3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일궈냈다 " 고 평가했다.


 


양 예비후보는 그러나 " 이대로 만족하기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온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면서 "오랜 정체에서 벗어나 이제 막 탄력을 받고 있는 제주교육에 더욱 더 힘으 불어 넣음으로써 훗날의 역사로부터 당당히 평가받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 임하는 제 마음을 '깨끗한 힘, 교육의 힘' 이라는 슬로건에 집약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병설교육과 대구대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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