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청소차운전원분회 임단협승리 결의대회, 9일 개최
제주시청 청소차운전원분회 임단협승리 결의대회, 9일 개최
  • 돌하루방
  • 승인 2012.02.09 1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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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여전히 각종 차별 개선 불가, 민간위탁 강행 입장 고수... 청소차운전원분회 노사관계 파국은 전적으로 사용자 책임!!”
공공운수노조 제주시청소차량운전원분회(이하 ‘청소차운전원분회’)는 단체교섭의 평화적 체결을 위해 최대한 인내하며 지난 8일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최종교섭에 나섰다.

청소차운전원분회는 사용자가 노사관계의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최소한의 전향적인 단체교섭안이라도 가져오길 기대했다. 하지만 노조의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사용자인 제주도는 제주지방노동위 조정회의에서 밝힌 입장(▶가족수당에서 부모 제외 ▶밥값·교통비차별 개선 불가 ▶임금협약 소급적용 불가 ▶청소행정 민간위탁 강행)을 끝까지 고집함으로써 노조의 기대를 철저히 짓밟았다.

청소차운전원분회는 이날 사용자인 제주도와의 최종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 9일(목) 오후 6시 제주시청에서 임단협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청소차운전원분회 김재형 분회장은 최종교섭 결렬에 대해 “제주도와 청소차운전원분회의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라며 “제주도가 최종교섭석상에서 보여준 태도는 노사관계가 파탄이 나건 말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제주도는 최소한의 차별이라도 줄이라는 노조의 요구를 아예 무시하고 있다. 노조는 그동안 참을만큼 참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조합원들에게 더 참아달라는 말을 할 수 없다.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그동안 짓밟힌 권리를 찾기 위해 이제 남은 것은 투쟁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차운전원분회는 9일 결의대회에 앞서 청소차운전원분회의 투쟁에 대한 지지여론을 올리기 위해 제주시청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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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n 2019-10-17 12:45:47 IP 223.62
청소차 한국 국적 받고 운전 할수 있는건가요 ? 지금 중국인이 국적 받고 운전자가500백 정도 받는다고 과시하는돼 한국국민는 신청 해서 떨어지고,,,, 그리고 용접 2~30년한 사람도 월300정도 벌기도 힘든 국민도 많음.... 한국는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