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윤 의원(민주통합당, 제주 서귀포시)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3선 도전을 위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다.

이에앞서 김재윤 의원은 내일(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서귀포 발전을 이끄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서귀포 시민께서도 ‘김재윤 3선시켜 더 크게 부려먹자’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것으로 믿는다”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그는 “서귀포의 밭갈쇠로 오직 서귀포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서귀포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항공우주박물관, 해양과학관, 장애인복합스포츠센터, 제주해양경찰청,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델픽대회의 유치를 지원했다. 제주해군기지의 올해 예산을 96% 삭감하는 등 일방적인 공사 강행 중단에도 앞장섰다.”며 “제주신공항 서귀포 유치, 제주해군기지 문제 해결, 산남·북 균형발전, 한·미FTA 폐기와 한·중FTA 중단 등 현안을 해결하고 서귀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난 날의 성과와 함께 서귀포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한편,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의원은 열린우리당 전자정당위원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제주도당 공동상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정감사 모니터단에 의해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일 잘하는 1등 국회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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