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오는 4·11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경선신청 서약식
새누리당 제주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완, 이하‘공추위’)는 지난 20일 노형을과 일도2갑 등 두 개 선거구 공천신청자 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5명의 공천신청자 모두를 1차 심사 통과자로 결정했다.

이어 21일 오전 10시에 공추위 회의를 열고 노형동 을, 일도2동 갑 두 개 선거구의 경우 여론조사경선을 실시해서 새누리당 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새누리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 경선을 위해 한국조사협회(KORA)에 소속된 5개 회원사 가운데 1개 기관을 후보자가 직접 추첨으로 결정하고, 오는 22일, 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 경선의 규모는 각 선거구별 500명으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최다득표자를 후보로 결정하며, 오차범위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새누리당 공추위 모습
특히, 이날 1차 심사를 통과한 5명의 경선 신청자들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공추위와 간담회를 갖고 여론조사경선 참여 신청서와 후보자 서약서를 작성하고, 여론조사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서약했다.

한편, 새누리당 4·11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 추천은 오는 25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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