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제주지역 내 낚시어선이 38억원 이상을 벌여 들이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어민들의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6년부터 도입된 낚시어선 제도가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여가 활용 시대적 흐름에 따fms 것.

현재 제주지역 내 낚시어선수는 3톤 미만 26척, 5톤 미만 129척, 10톤 미만 65척 등 모두 220척이 신고된 상태다.

지난해 낚시선박들을 이용한 승객은 19만4000명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38억27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지난 2010년에 비해 무려 28%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어입인들이 점차 '어업 의존도'가 감소·정체하는 상황에서 어업외 소득인 낚시어선에 대한 산업 육성 요구가 커질 것”이라며 “향후 고급어종 방류사업 등을 추진해 낚시 어족 자원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더불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입출항 신고, 정원초과 승선 행위 등을 점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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