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관광영토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하여 2월 27일 쿠알라룸푸르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현지 주요 정부인사 및 관광기관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말레이시아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제주관광설명회에는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제임스 다오스 마미트(James Dawos Mamit)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 빅도르 위(Victor Wee)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장)와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업계 중 하나인 애플 베이케이션스(Apple Vacations)의 코 욕 행(Koh Yock Heng) 사장, 말레이시아 하모니 트레블(Malaysian Harmony Travel)의 쿠퍼 후앙(Cooper Huang) 사장 등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제주관광설명회가 처음 개최된 것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은 매우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고, 제주와 말레이시아 간 관광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과의 교류도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큰 결실을 맺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하모니 트레블 쿠퍼 후앙 사장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주방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로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광관련 관계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관광교류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향한 제주관광 영토 확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타깃 전략상품전략으로 △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테마 제주자연 체험 상품, △고소득층 무슬림 여행객의 여행편의(기도처, 할랄음식) 여행상품, △ 20대~30대를 겨냥한 2박3일 개별여행상품을 현지 업계와 공동 개발하고 제주방문 상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전략으로 △ 말레이시아 SNS 및 I-Pad 등 온라인 홍보,
△ 무슬림 유치를 위한 무슬림 관광 인프라 홍보, △ 계절별 콘텐 및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