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 세 번째로 청년창업 지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놨다.

이날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창업자금 지원 확대와 함께 특화된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에는 4개 대학에 14개 창업동아리, 4개소의 창업보육센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청년창업지원 예산은 국비 2억7900만원, 도비 1억3900만원 등에 그쳤다.”며 “특히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성화 지원과 창업보육센터 지원 외에는 대학생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부재로 창업에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가 하면 지원예산도 부족해 지원사업의 실효성도 낮은 실정”이라고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실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청년들은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 및 금융지원 없이 독자적인 힘으로 창업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기본적인 창업의 틀을 갖추기 위한 필요 지원을 받는다 해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을 선택하는 비율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창업지원 정책이 강화되지 않으면 단순한 고용창출 정책의 한계점을 드러내게 될 뿐만 아니라 2차산업 생산 및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추진 또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두 차례의 도의회 의정활동 당시 행정자치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내면서 정책집행과 예산확보,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에 대한 능력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면서 "우선 제주만의 특성화된 창업지원정책 추진이, 바람직한 제주의 산업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경제발전과 함께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제주지역 창업지원정책을 단계별로 체계화 하고, 턱없이 부족한 창업지원 예산을 적극 확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와 더불어 우수 기업 유치 정책을 함께 전개, 제주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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