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 추진 입장을 재확인한지 하루만에 해군이 준설공사를 위한 바지선을 투입해 강정주민 등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1일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해군기지 준설공사를 위한 바지선이 화순항에서 출발해 오전 6시 강정 앞바다에 도착한 상황으로 오후부터 준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강정주민들은 준설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해상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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