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하려 한 A(29)씨를 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한 모텔에서 대학생 B(21·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씨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아파 도움을 요청하자 병원에 데려가 주겠다며 B씨를 유인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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