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제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말의 고장 제주시가 말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일 축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이 시행(2011.9.10)되고 말산업 육성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기반이 강화되어 열악한 말사육환경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말산업을 ‘말의 고장’에 걸맞는 친환경 녹색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하고, 말산업특구 지정 추진 및 제주시의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말산업 종합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제주시 말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제주시 말산업육성 추진방향은,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와 합심하여 말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경주마육성방안 마련 및 들불축제와 병행한 전국 지구력승마대회 유치, 승용마개량생산체계 구축, 말사육시설 보완을 통한 사육기반 조성, 말관련산업 육성, 국내외 시찰을 통한 벤치마킹 등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말 사육농가 및 학계, 생산자단체, 공무원을 포함한 17명(민간 13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제주시 말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주요기능으로는 제주시 말산업 육성방안 수립 및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 말산업종합진흥계획(우리시 296억원 투자계획) 세부대책 추진 등으로서 말산업특구지정에 올인키로 하였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말산업 종합발전대책 및 말산업발전협의회를 바탕으로 말산업별 주요실태 및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기반조성에 대한 해결책 및 육성방향을 모색하고, 제주시를 국내 최고의 말산업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여 세계적인 말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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