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동하는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는 정부의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 제주지역에너지자립,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 처음으로 지역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을 소유의 공동목장 부지에 2만9649㎡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지원 255억원과 지방비 181억원 등 모두 436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상업화 운전을 계기로 제주의 육상과 바다에서 생산된 풍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제주전력 수요의 100%를 대체하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 한국남부발전(주) 이상호 대표, 에너지관리공단 및 풍력관련 전문기업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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