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싱글 '기브 미 올 유어 러빙(Give Me All Your Luvin)'을 발표하며 4년 만에 컴백한 미국의 팝슈퍼스타 마돈나(54)가 12번째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매니지먼트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마돈나는 프랑스의 유명 프로듀서 겸 DJ 마틴 솔베이그와 공동 프로듀싱한 정규 앨범 'MDNA'를 26일 발매한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통하는 니키 미나즈(30)와 200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등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이아(34)가 피처링한 첫 싱글 '기브 미 올 유어 러빙'과 두 번째 싱글 '걸 건 와일드(Girl Gone Wild)', '아임 애딕티드(I'm Addicted)' 등이 실린다.

마돈나는 2월6일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서 '기브 미 올 유어 러빙'을 처음 선보이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마돈나의 한국 팬 100여명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수변무대에서 'MDNA' 발표를 기념, 마돈나의 앨범 커버를 모티브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치어 리더들이 '기브 미 올 유어 러빙'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2008년 11번째 정규앨범 '하드 캔디'를 내놓은 마돈나는 그간 영화 'W.E.'의 감독·각본을 맡는 등 영화에 집중했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