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파리 Destination Nature 박람회 참가...올레길 등 생태관광 홍보유럽에서의 관광설명회 ‘눈길’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매력이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뻗어나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오는 30일부터 4월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2 데스티네이션 네이처(Destination Nature’박람회에 참가, 올레길 등 제주 도보여행 우수성과 제주 생태관광을 홍보하고, 관련 업계 및 도보여행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글로벌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여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제주관광 영토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파리에서도 제주관광을 홍보함으로써, 유럽으로의 시장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

Destination Nature 박람회는 프랑스 산책연합, 자전거 여행연합, 알프스 동호회 및 산림청 등 세계 공식 야외 스포츠 기관들에 의해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트레킹에 관심있는 노르웨이, 포르투갈, 키프로스, 불가리아, 콜롬비아, 케냐, 모리타니, 오만, 퀘백 등 전 세계 5만7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규모의 박람회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트레일 관련 및 한국전문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설명회(3월30일, 12시30분)를 현지에서 마련하게 된다. 제주 관광 및 트레일 관련 관광 상품으로 올레축제, 템플 스테이, 레저스포츠, 마이스(MICE)상품 등 제주의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물’로서 청정지역 제주지역의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바나피트’ 음료와 한라병원의 ‘수’치료 연구 및 수치료센터 개관 등 관련 내용도 현지에 소개한다. 바나피트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브랜드로 몸에 좋은 바다듐, 실리칸, 망간 등의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라병원에서는 선진화된 의료관광을 위한 수치료센터 설립 계획에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레길 등 제주의 녹색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마이스 목적지로서 제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대규모 트레일 인센티브투어단 방문의 최적지로 제주의 인지도가 한층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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