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소진 학생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빙소진 학생(25, 지도교수 지영흔)이 28일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우수한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이 미래 국부를 창출할 박사급 고급 두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빙소진 학생은 학업 및 연구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교과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지정서를 받으며 학문분야별 석학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학업.연구에 필요한 자문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80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167명이 선정돼 평균 9.5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빙소진 학생은 “면역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실적을 남기는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소진 학생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재원. 학부생 시절부터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 게재와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자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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