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4월 9일(월)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대형 여행사, 항공사, 언론을 대상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초상류층(VVIP) 인센티브투어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월 해외관광경제영토확장을 위해 실시한 인도네시아 Metro TV와의 MOU 체결과 세일즈콜의 후속조치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에는 그 동안 생소했던 인도네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팸투어단 선정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상품 단독 기획이 가능한 한국 송출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사장단과 여행상품 기획 담당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항공사,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방문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동남아시아지역 VVIP(초상류층고객) 선호 MICE 투어코스와 대표 인프라를 답사하여, VVIP를 위한 MICE상품 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코모도섬과의 연계하여 관광상품 개발을 진행하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홍보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 일정에는 제주만의 VVIP MICE 상품개발을 위해 의료관광 체험, 승마, 골프, 요트투어, 잠수함, 테라피 체험 등 고가의 관광체험으로 구성하여 고부가가치 인센티브 투어상품을 기획함으로써 관광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제주만의 고부가가치 인센티브 투어 상품 기획은 서울·경기 등 여타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상품으로 동남아 부유층에게 호평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투어를 기획, 유치할 수 있었다."며 "제주만의 특별한 VVIP MICE상품은 동남아시아 지역 고급 인센티브투어단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고, 세계7대자연경관 연계상품 개발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6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동남아시아지역 관광객들의 제주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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