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누리당 제주시 갑 현경대 후보 대변인 논평

민주통합당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장동훈 후보가 제기한 30억 매수설에 대해 후보 매수설이 사실이면 현경대 사퇴해야’라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면’, ‘∼카더라’ 식으로 현경대 후보를 흠집 내는 데 급급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려면 정확하고 근거가 있는 팩트를 가지고 해야한다. 사사건건 선거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건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민주통합당은 자행하고 있다.

현경대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10일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장동훈 후보가 제기한 30억 매수설에 대하여 6명의 변호인을 대리인으로 이미 검찰에 고발조치를 하여 사실 확인과 함께 법적책임을 묻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창일 후보측은 당초 2시에 기자회견을 하기로 해놓고 현경대 후보측에서 3시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3시30분으로 늦추는 얄팍한 술수를 쓴 것이다.

지난번 기자회견에서도 큰 건수를 잡은 것처럼 발표한 괴편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가 없었다.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현경대 후보가 공작해서 불법선거를 자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언론보도 상 현경대 후보와 전혀 관계가 없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으면 공당으로서 사과 먼저 하는 것이 도리이다.

민주통합당은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