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갈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무대로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늘(12일) 회의실에서 ‘2012년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 참가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4일 출국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9주간의 어학연수, 현지 기업체에서 8주간의 인턴십 과정, 1주간의 개인별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오는 8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본부장 임재윤)가 주관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의 지원으로 2006년부터 7회째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이 행사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발대식 후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제주삼다수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발대식에 앞서 도내 각 대학 학생 가운데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인턴십 참가 대상으로 선발해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하루 6시간씩 집중적인 어학연수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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