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여성 문화의 전당을 새롭게 마련하는 가칭 제주종합문화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가칭 제주종합문화센터는 제주시 연동 324-10번지에 대지면적 8,330.35㎡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서 건축연면적 7,319.97㎡ 규모로 총 사업비 153억원을 투자하고 시설임대료 41%를 국비 보조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축공사 기공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제주시 연동 (구)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에서 열린다.


 


새롭게 들어설 제주종합문화센터에는 세가지 주요시설이 들어서게 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주어 질 전망이다.


 


첫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은 여성관련자료를 수시로 전시하는 기획전시관, 제주를 대표하는 여성신을 상징하는 신화관, 제주를 빛낸 여성들을 역사에서 발굴조명하는 역사관과 제주여성의 도전,용기,지혜의 정신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평화관이 들어선다.


 


둘째, 문화복지시설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정보시설과 어학실, 일반강의실, 미용실 등의 지역문화시설, 그리고 영유아보육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셋째, 문화예술공연, 영화상영, 음악회등을 위한 공연장이 들어선다.


 


한편, 가칭 제주종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여성교육과 여성역사 전시 기능외에도 도민의 쉼터 공간제공은 물론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제주여성 문화의 전당으로서 제주여성의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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