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올시즌 도쿄돔 MVP로 선정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4일 이승엽이 지난 22일까지 실시된 도쿄돔 MVP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300만엔(2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올시즌 4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0.323의 고타율에 108타점 101득점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도쿄돔에서만 22개의 홈런을 날려 03년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수립했던 한 시즌 도쿄돔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승엽의 도쿄돔 MVP는 27번째이며, 요미우리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워렌 크로마티(86년, 89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MVP 기념 금속판을 만들어 도쿄돔 1층 광장에 전시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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