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대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은 13일 오후 제주도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교대와 제주대의 통합철회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국립대 통합과 관련, 지난 7월 구성원 간에 민주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로 한 방침을 상기시키며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현 제주교대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입장을 확실히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마친 후 교대생들은 '비민주적 통합 중단'을 요구하며 제주시청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