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 조기 갈치 풍어 소라는 엔화 약세 채산성 악화로 적자 육상양식도 지난해 보다 10%선 증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이 전년 보다 수량에서는 17%, 금액에서는 14%가 증가 한 것으로 집계 됐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가 밝힌 올해 어획실적에 따르면 생산실적은 7만2333톤으로 이는 지난해 6만1884톤보다 17%가 증가한 실적이다.


금액은 4419억으로 지난해 3877억보다 14%가 증가했다.


이중 어선어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총생산액의 52%로 생산실적은 4만9332통이며 금액은 2302억원이다.


한편 양식어업도 올해 생산실적이 지난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육상양식어업은 전체생산의 42%로서 생산량은 18500톤이다.


지난해 16816톤 보다 생산량에서는 10%, 금액은 7%가 불어 났는데 지난해는 1821억, 올해는 1946억이다.


이처럼 올해 수산 생산실적이 증가한 것은 어선 감축으로 트롤어선이 줄어 유자망 어선어업이 활발해진 한편 수온 상승으로 갈치와 조기어장이 풍어를 이룬 이유라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마을 어업은 활소라의 경우 최근 지속적인 엔화약세로 수출채산성이 악화, 생산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적은 지난해 보다 수량에서는 18%, 금액은 35%가 감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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