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선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3차 통과자 명단이 24일 발표됐다.

류정원, 김영민, 이진영, 최아정, 고산, 이소연, 윤석오, 박지영, 장준성, 이한규씨 등 10명이다.

이들 우주인 후보는 경기 일산 SBS 제작센터의 스페이스 캠프에서 2박3일간 4차 평가를 받는다.

지식과 창의력, 동료들과 협동능력, 회전의자 테스트, 시뮬레이션 운용능력 등 다방면의 심층적인 평가와 함께 우주식 식사, 러시아어 교육 등 우주 생활을 체험한다.

이들의 훈련과 생활 과정은 12월 2일 오후 5시에 SBS TV가 방송한다.

한편, 우주인 공모에는 4만6000여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영어능력시험 등을 통해 3차까지 30명을 뽑았다. 이번 4차 과정에서 8명으로 압축,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5차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최후의 2인은 12월25일에 발표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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